안녕하세요 (주)티켐입니다.

오늘은 마켓워치 "천연가스 급등에 비료 가격 폭등"…'애그플레이션' 우려에 관한 뉴스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유럽의 에너지 위기의 불길이 곡물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는 '애그플레이션'으로 옮겨붙을 것으로 진단됐습니다. 천연가스 상승이 비료 가격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면서입니다. 농업을 뜻하는 영어 '애그리컬처(agriculture)'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용어로 곡물가격이 상승하는 영향으로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8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라보뱅크의 사무엘 테일러는 "다양한 영양소 가격이 상당히 오를 많은 이유가 발생하는 등 퍼펙트 스톰 같은 상황이다"면서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천연가스가 옥수수와 밀을 포함한 다양한 작물에 사용되는 질소 기반 비료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공정의 핵심 성분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테일러에 따르면 천연 가스는 질소 생산 운영 비용의 75~90%를 차지합니다.

영국의 천연가스 선물(GWM00)은올해들어 340% 이상 급등해올해 초 영국 및 기타 지역의 비료 공장 폐쇄를 촉발했습니다. 미국 벤치마크인 헨리 허브 천연가스 선물(NG00)도 지난 5일거의 13년 만의 최고가로 마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기록적인 양의 연료를 수출하게 될 것이며 러시아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한 후 가스 선물 가격은 반락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료의 핵심 성분인 질소 가격은 천연가스 가격과 상관관계가 높습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멕시코만에서 인도되는 전월물 요소(urea) 선물은 지난 7일 톤당 68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253.50달러에서 168.2%, 12개월 전보다는 3배 이상 급등한 수준입니다.

농산물 생산자들이 가을에 살포할 준비를 함에 따라 미국 옥수수 벨트의 무수 암모니아(Anhydrous ammonia)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다른 비료들도 다양한 이유로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인산이암모늄(DAP) 선물은 톤당 682.50에 거래돼 전년 동기 대비 74.3%, 지난 12개월 동안 91.2% 상승했습니다.

블룸버그의 그린 마켓 주간 북미 비료 가격 지수는 10월 1일 923.08로 2008년 8월 930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비료가격 급등에는 천연가스 가격 급등보다 더 많은 이유가 포진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올해에는 많은 공급 관련 요인이 비료 가격 상승을 촉진하는 데 한몫했습니다. 8월 말에 허리케인 아이다(Ida)가 선적을 방해하고 미국 걸프 연안 근처의 암모니아 공장을 폐쇄하는 등 악천후가 파생한 문제입니다.

분석가들은 벨로루시에 대한 제재로 농작물 비료의 핵심 성분인 칼륨 수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최대 비료 생산업체 중 일부는 7월에 가격 상승 속에서 충분한 국내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인산염 수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08년 가격 인상을 주도했던 수요 중심의 가격 상승과 구별되는 공급 중심의 랠리가 우려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이상으로 마켓워치 "천연가스 급등에 비료 가격 폭등"…'애그플레이션' 우려에 관한 뉴스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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