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티켐입니다.

오늘은 원자재가격 상승곡선…비료업계 경영난 심화에 관한 뉴스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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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각종 수출규제

인도네시아 공장가동 중단

요소가격 큰 폭으로 올라

일주일 사이 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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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재가격 급등세로 올해 내내 어려움을 겪어 온 비료업계가 지속되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내년에는 경영난이 더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비료공급 중단 등으로 실사용자인 농가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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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이어져 온 무기질비료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세가 중국의 비료 원료 수출 규제와 유럽산 천연가스 가격 급등, 캐나다 광산 조업 중단 등의 여파로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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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의 경우 최대 생산국이자 국제 공급량의 44%를 담당하는 중국의 각종 규제가 국제 가격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고탄소 배출과 고에너지 소비를 통제하는 이중 규제와 내수 사용량 비축에 따른 수출 규제가 이뤄져 요소 수급이 불안정해졌고, 여기에 인도네시아 공장까지 가동이 지연되면서 가격이 더 올랐다. 요소 가격은 10월 7일 기준, 톤 당 659달러(미화)로 일주일 만에 15.6%가 상승했으며, 2020년 연말 대비 140.5%의 높은 가격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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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도 높은값

톤당 633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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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비료공급 중단 등 우려

정부 차원 대응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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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가격이 올해 초에 비해 340% 급등하면서 천연가스에서 추출하는 암모니아 가격도 톤당 633달러로 높은 몸값을 유지하고 있다. 염화칼륨 또한 침수 피해가 있었던 캐나다 광산의 조업 중단과 벨라루스 수출 제제 등으로 공급물량이 줄어 지난해 말 톤당 235달러였던 가격이 현재 151.1%가 오른 59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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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무기질비료 국제원자재가격의 거듭되는 상승 탓에, 지난 8월 농협이 단행한 계통공급용 무기질비료 구매가격 인상 조치도 비료업계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올해는 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농협이 계통공급 가격을 소폭 인상했지만 올해 말 이뤄지는 내년분 계통공급 계약에서 실질적인 국제원자재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줄지는 미지수입니다. 농협 입장에선 농가 생산비 상승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농민단체 반발도 부담입니다. 올해 8월 가격 조정 후에도 일부 지역에서 농민단체 항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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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수급을 100%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비료 업계 특성상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원자재 확보가 어려워지면 공장 가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올해 이미 일부 비종에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비료공급 문제가 확대되면 적기에 비료를 사용하지 못하는 농가에서 큰 피해를 입게 된다. 2020년 무기질비료와 유기질 및 기타 비료 유통량을 단순 비교하면 정부의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으로 농협 기준, 유기질 및 기타 비료 공급량(465만8000톤)이 무기질비료보다 4배 가깝게 많지만, 무기질비료는 아직도 상당부분 수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재원자재가격 상승세가 장기화 되는 것을 감안해 농가에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은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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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업계 관계는 “친환경농자재 지원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지고, 최근엔 탄소 저감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정부 정책에서 무기질비료가 설 자리를 잃게 됐다”며 “무기질비료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농가도 피해를 보는 만큼 정부가 업계와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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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WTO 체제 이후 무기질비료에 대한 지원이 허용보조에서 제외됐고, 정책적으로도 탄소 중립, 친환경농업 확대 측면에서 무기질비료에 대한 공식적인 지원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다만, 업계 상황은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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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오늘은 원자재가격 상승곡선…비료업계 경영난 심화에 관한 뉴스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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