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티켐입니다.

오늘은 컨테이너선 운임, 최고치 또 경신… 오미크론·항만 병목현상 여파에 관한 뉴스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5천선 턱밑까지 치솟았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물류난이 심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전주(12월 3일) 대비 83.92포인트 오른 4810.98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9년 10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전통적 성수기인 3분기가 끝나면서 조정 국면에 들어섰던 SCFI는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지난달 중순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항구에서 물류 병목현상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어 해운운임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주요국의 봉쇄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크리스마스, 중국 춘제(春節) 등 연말연시 대형 이벤트들도 다가오고 있어 각국 항만의 정체는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SCFI가 조만간 5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특히 미주와 유럽 노선 운임이 SCFI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어 이들 노선을 주로 이용하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281달러 올라 역대 최고치인 73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주 동안 운임도 1FEU당 21달러 상승하면서 최고치인 1만644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항로 운임도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7597달러로, 전주 대비 10달러 올랐습니다.

[출처 : 조선일보 정민하 기자]

이상으로 컨테이너선 운임, 최고치 또 경신… 오미크론·항만 병목현상 여파에 관한 뉴스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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