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티켐입니다.

오늘은 중국 의존도 99%…염화칼슘 대란 오나에 관한 뉴스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제설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 수급에 차질이 생겨 제2의 중국발 요소수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 8월 기준으로 톤당 24만원대였던 염화칼슘의 가격이 15일 기준 37만원대까지 상승했습니다. 중국 내 석탄 사용량이 줄면서 염화칼슘 생산 공장들의 공장 가동 일수가 감소하자 국내로 들어오는 염화칼슘 공급량도 줄어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입닌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수입한 염화칼슘 물량 중 99.5%가 중국산입니다.

올해 도와 도내 18개 시·군이 필요로 하는 염화칼슘의 양은 모두 7,979톤에 달합니다.

도 관계자는 “단가가 오르면서 기존에 납품계약을 했던 업체들이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생겨 평소보다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염화칼슘 가격이 올라도 톤당 30만원을 넘는 경우는 없었는데 최근에 한때 40만원이 넘게 뛴 적도 있었다”며 “평년 사용량은 확보했지만 추가로 구입하게 될 경우 가격이 더 뛰어 예산이 많이 소요될까 걱정”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대다수의 지자체가 일정량의 염화칼슘을 비축한 상태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한차례 요소수 대란을 겪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올겨울 많은 눈이 내려 추가로 염화칼슘을 구입해야 할 경우 웃돈을 주고도 제품을 구입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한 염화칼슘 수입업체 관계자는 “중국에서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탓에 수입이 어려워 현재 재고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도 관계자는 “연말까지 도로관리사업소에 필요한 염화칼슘 계획량의 99% 정도는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염화칼슘 부족량 등을 2주마다 확인하면서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강원일보 권순찬기자]​

이상으로 중국 의존도 99%…염화칼슘 대란 오나에 관한 뉴스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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