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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사태, 칼륨비료 폭등세 부채질...韓, 러·벨 의존도 12%

작성자
㈜티켐
작성일
2022-02-28 11:27
조회
426




안녕하세요 (주)티켐입니다.

오늘은 러·우 사태, 칼륨비료 폭등세 부채질...韓, 러·벨 의존도 12%관한 뉴스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될 경우 작물 필수 영양소인 칼륨비료 폭등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세계 칼륨 생산량의 3분의 1은 러시아와 우호국 벨라루스에서 공급됩니다. 양국 칼륨비료 의존도가 12%에 육박하는 한국도 일정 부분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매체 펑커우차이징과 상하이증권보 등에 따르면 중국 내 칼륨비료는 지난주 t당 4300위안을 돌파한 이후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염화칼륨의 평균 시판가는 전년동기대비 70.85% 오른 t당 3475위안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초 칼륨비료 가격이 t당 2000위안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만에 2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채광 가능한 칼륨 매장량은 37억t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캐나다와 벨라루스, 러시아가 각각 30%, 20%, 16%의 매장량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은 4위지만 세계 칼륨 매장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에 불과합니다.

 

한국의 러시아·벨라루스 칼륨비료 의존도는 11.8% 수준입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국 본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칼륨비료 러시아 수입 비중은 전체 가운데 8.68%이며 벨라루스 비중은 3.16%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은 칼륨비료의 글로벌 공급 악화 상황을 더욱 부채질할 수 있습니다. 벨라루스의 경우 이미 유럽과 미국의 공동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는 지난해 12월 인권을 문제 삼아 벨라루스 주요 산업인 칼륨비료 기업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에 동참한 리투아니아도 벨라루스 칼륨비료를 자국 항만으로 실어 나르는 화물철도 수송을 금지했습니다.

 

벨라루스 모든 칼륨비료의 수출에 관여하는 카르텔 ‘벨라루스포타시’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오는 4월1일부터 발효됩니다. 벨라루스 칼륨비료 업체 ‘벨라루스칼리’는 지난 16일 한 중국 수입업자에게 “미국과 유럽의 제재로 물품 유통이 중단됐다”면서 “계약을 이행할 수 없을 것”이라는 편지를 보냈다고 중국 경제 매체 차이롄서는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러시아, 벨라루스, 미국,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칼륨비료 5대 공급업체의 총 생산 능력은 세계 공급망의 70.5%에 달합니다.

 

화물 철도 운송이 막힌 벨라루스는 러시아 발트해를 통해 수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러시아의 전략적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서방의 제재에 맞서 칼륨비료 가격 조정으로 대응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독일과 스웨덴, 덴마크, 폴란드, 발트3국 등 발트해를 끼고 있는 국가들과 칼륨비료 운송에 분쟁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는 벨라루스의 가장 중요한 우방국이며 전체 무역 가운데 48%를 러시아와 거래합니다. 지난해 9월에는 러시아와 경제통합을 위한 로드맵에 서명한 상태입니다.

 

미 워싱턴포스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벨라루스군의 참전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러시아는 벨라루스 공항, 교통, 물류를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의 우려는 상대적으로 큽니다. 중국은 연간 칼륨비료 수요는 1700만t이며 이 중에서 50%이상을 수입합니다. 더욱이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공급은 지속 감소하고 해외 수입 의존도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중국 내 1위 염화칼륨 생산업체인 청해염화공업의 2021년 연간 생산량은 502만t에 불과합니다. 또 다른 칼륨업체인 티베트 광업은 연간 200만t 생산이었지만 장기간 반 토막 상태입니다.

 

상하이증권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 악화될 경우 칼륨비료뿐만 아니라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는 질소비료의 공급난, 가격 폭등세는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2022년 중앙문서 1호를 지난 22일 발표하면서 화학비료와 기타 농자재의 생산과 저장을 배치하고 운송해 공급과 안정적 가격을 촉진해야 한다고 언급된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트라 중국본부 윤보라 차장은 “일단 최근에 가격 자체가 높게 형성이 되어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산 수입량이 감소한다면 영향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중국 국신증권에 따르면 칼륨은 작물의 성장을 위한 3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이며 거의 모든 작물에는 적절한 양의 칼륨 비료가 필요합니다. 칼륨 비료의 주요 품종에는 염화칼륨, 황산칼륨, 질산칼륨, 황산마그네슘이 있다. 이 가운데 염화칼륨은 고영양분 농도, 풍부한 자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농업 생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정지우 기자]

 

이상으로 러·우 사태, 칼륨비료 폭등세 부채질...韓, 러·벨 의존도 12%에 관한 뉴스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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